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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News/해외축구

음바페의 미래는 어디로 향해 가는가?

by 24남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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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이 뜨겁다. 뜨거운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내년이면 자유계약으로 풀리는 헤리케인 그리고 킬리안 음바페 때문이다. 

케인은 바이에른뮌헨의 끝없는 오퍼를 받고 있고, 음바페는 레알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이 둘의 상황은 다르다. 헤리케인은 토트넘 프리시즌에 합류했고  음바페는 이번 프리시즌투어에서 제외 됐다.  

 

구단에서는 음바페가 올해 계약을 만료하고 내년 여름에 스페인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음바페는 다음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계약을 일 년 더 연장하지 않기로 하면서, 구단과의 관계가 냉랭해졌다. 훈련에는 합류했지만,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된 음바페, 그의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 날까? 

 

음바페와 PSG 그리고 레알마드리드가 어떤 입장일지 한번 생각해보자. 

결국, 파리생제르맹이 24/25 시즌에서 음바페를 제외했다. 파리생제르맹이 일본, 한국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4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음바페는 왜 프리시즌 명단에 합류되지 않았을까? 구단에서 그를 제외한 이유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하기도 레알마드리드 회장과 이미 동의했기 때문이다.

 

 PSG는 음바페를 0원에 이적시키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구단의 입장은 이적료를 받고 레알마드리드로 보내겠다는 생각이다. 

 

음바페는 지난 여름 2024-25 시즌 12개월 연장 조건이 포함된 계약을 갱신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2년간의 계약 연장에서 PSG가 아닌 음바페만이 계약 연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음바페가 계약연장을 할 수 있는 기간은 7월 31일이다. 그러나 지난달 음바페는 계약연장을 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고, 23-24 시즌동안에는 구단에서 뛰겠다고 했다. 

 

이것이 문제가 되었다.음바페는 일단 15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음바페를 공짜로 이적시키는 것은 구단으로서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렇다 보니 PSG는 음바페에 대한 두 가지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계약에 대한 갱신 혹은 이적료를 받고 이적을 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그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7월 31일까지이다. 2570억에 모나코에서 이적을 한 음바페가 프리에이전트로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을 하게 된다면  PSG에게는 너무나도 큰 예산적 충격으로 남을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투자자들도 음바페의 이적이 큰 부채로 받아진다라는 것이다. 

 

구단은 음바페를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PSG의 새로운 시대에 대해서 언급하며 챔피언스리그우승에 대한 목표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구단은 구단보다 위에 있는 선수는 없다는 것을 강조 하고 있다.  지난 시즌 메시의 출장 정지(사우디아라비아로의 훈련을 안하고 무단으로 다녀온 사건)는 이를 증명하고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 회장은 2주전 루이스 엔리케가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했을 때 공개 석상에서 '그 누구도 구단보다 위에 있을 수 없다. 만약 자신이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나가라'라고 밝혔다. 

 

PSG의 구단의 힘은 누구에게 있는것일까? 

구단이 음바페를 프리시즌에서 제외했다라는 것은 구단에서  주는 경고일 것이다. 프로축구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은  그의 경기력에 영향을 준다. (이승우의 사례를 통해서 너무나도 잘 알 수 있다)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음바페가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지금의 기조를 유지한다면 음바페는 아마도 다음시즌은 벤치에서 출발할것으로 보인다

 

PSG는 어떻게 할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이탈리아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밝혔지만,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을 한다라는 것이다. 그것도 내년이 되면 이적료 없이 이적이 가능하다 보니, 그렇게 하겠다는 것이다. 

 

PSG는  회장이 밝힌 새로운 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이강인도 그 중 한 명이다. PSG는 음바페를 믿었다. 그러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계약연장을 할때 구단에서는 음바페에게 계약연장의 권한을 음바페에게만 제공했다. 그러나 음바페가 공개적으로 재계약을 거부했기에 PSG에게는 불똥이 떨어진 것이나 다름없다. 

 

구단은 음바페를 적극적으로 이적시킬것으로 보인다. 우선 프리시즌 투어에서 제외를 시키면서 이적을 시키기 위해 팀 전력에서 제외를 했고,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사우디 리그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 알힐랄은 음바페에게 1년만 뛰고 가라고 제의를 할 정도이지만, 음바페는 사우디리그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PSG는 음바페의 이적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팀들로부터 딜을 받고 레알마드리드로 부터 무료이적을 막을 생각이다. 

 

레알마드리드 

 

레알마드리드도 사실 음바페를 믿을수 없다. 2022 시즌 음바페는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음바페가 PSG와 갑자기 계약을 연장하면서 레알마드리에게 찬물을 끼얹은 적이 있다. 그렇기에 레알마드리드도 음바페이적에 있어서 소극적이다. 물론 이적료를 물어보고는 문의하고는 있으나 이번시즌 레알마드리드는 1435억에 벨링엄을 도르트문트로 데려왔고 프란 가르시아, 브라힘, 호셀루, 아르다 귈레르를 영입하면서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일주일이 남은 음바페 재계약의 시간에서 누가 승리자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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